강아지 디스크 증상
디스크는 사람에게도 발생하는 유명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우리 강아지도 디스크에 걸릴 수 있습니다. 디스크는 척추사이에 있는 연골 조직으로 연골뼈 사이을 이어주며 완충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척추의 관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목, 허리 디스크로 나뉘는데 공통적인 증상으로는 첫 번째. 산책 가기를 싫어합니다. 산책이라고 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뱅글뱅글 돌며 좋아하던 우리 아이가 반응이 없다면 의심해 봐야 합니다. 산책을 나가서도 냄새를 적극적으로 맡지 않거나 가만히 멈춰 서서 움직이려 하지 않는다면 아파서가 아닌지 살펴봐 주셔야 합니다. 두 번째. 흔히 보이는 강아지 디스크 증상 중 하나는 배변 실수입니다. 통증이 있어 화장실까지 걸어가다가 참지 못하고 실수를 합니다. 특히 배변패드 근처에서 배변 실수를 한다면 디스크일 가능성 뿐 아니라 다른 질환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공격성 또는 무기력입니다. 보호자가 우리 강아지가 디스크 인걸 모르고 만졌을 때 우리 강아지는 아프기 때문에 물려고 하거나 낑낑 거리는 소리를 냅니다. 아니면 반대로 보호자가 만졌을 때 아팠기 때문에 불러도 나오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거나 구석에 숨어 있습니다. 위의 증상들 중 조금의 의심이라도 생긴다면 디스크 뿐 아니라 다른 질환, 질병일 수 있으니 빨리 병원에 방문하여 초기에 치료해 줄 수 있습니다.
목- 강아지 디스크 증상 및 원인
제일 먼저 살펴볼 것은 밥그릇이나 물그릇의 높이입니다. 하루 2번 아침저녁으로 밥을 먹고 하루 100ml ~ 120ml (3kg 소형견 기준) 물을 먹는 우리 반려견에게 올바른 자세로 편안하게 밥과 물을 먹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너무 낮은 높이인 경우 목을 지나치게 구부려 구부정한 자세가 되어 목에 자극을 많이 주게 됩니다. 반대로 너무 높은 경우엔 중, 대형견에게 많이 보이는 강아지 GDV(위염전- 위꼬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어떤 자세로 먹는지 보호자가 지켜보고 우리 강아지에게 맞게 높이를 조정해 주어야 합니다. 적절한 높이에 있는 밥그릇은 다리 관절과 목에 부담을 덜 줍니다. 쉽게 확인하는 방법은 물을 마신 우리 강아지가 컥컥거린다면 물그릇의 위치가 낮은 경우 이므로 조금씩 올려 줍니다. 장기간 방치로 인해 목 디스큭 발생되면 증상으로는 특정 부위를 만지면 아파하며 물거나 낑낑거리고 사지마비, 부전마비, 신경반응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밥그릇이 바닥에 있는 경우 고통으로 밥을 잘 먹지 못할 수 있습니다.

허리- 강아지 디스크 증상 및 원인
허리 디스크는 강아지 척추 사이에 추간판이라는 부위가 있는데 제자리를 벗어나 움직이면서 신경을 눌러 통증이 발생되는 질환입니다. 강아지 디스크가 생기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웰시코기나 닥스훈트와 같이 허리가 긴 견종의 경우 유전적인 요인으로 강아지 디스크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높은 확률로 비만일 때입니다. 사람도 그렇지만 반려견의 경우에도 과체중인 경우에 무게중심으로 허리에 무리가 가게 되어 디스크 발병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실내 바닥이 너무 미끄러울 때, 점프를 하는 습관이 있을 때 등 생활환경과 습관에 따라 생길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관절염, 사고에 의한 충격 등의 원인이 있으며 노견인 경우 추간판이 퇴행하며 증상이 악화됩니다. 허리 디스크의 증상으로는 목 디스크와 마찬가지로 특정부위를 만지면 아파하며 물려고 하거나 낑낑거리고 특히 뒷다리 근처를 만지면 떨림이 느껴지며 강아지가 웅크려있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보통은 산책을 할 때 걷는 모습이 매우 부자연스럽고 비틀거리거나 다리를 끌기도 하며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기도 하고 심할 때에는 마비 증상을 보입니다.
강아지 디스크 증상 검사와 치료
디스크는 심한 경우 마비 증상까지 나타 날 수 있기 때문에 그전에 여러 가지의 상황으로 봤을 때 우리 강아지의 디스크가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면 병원에 내원하여 여러 가지 검사를 해봅니다. 첫 번째 X-ray 촬영, 두 번째 신경검사, 세 번째 혈액검사, 마지막으로 MRI 촬영입니다. MRI 검사는 병원마다 금액이 상이하며 대략 100만 원 정도입니다. 검사가 끝난 후 치료는 디스크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크게는 재활 치료와 수술하는 방법 두 가지가 있습니다. 재활 치료를 할 때에는 운동 제한과 함께 약물치료, 재활, 식이요법이 같이 병행되며 완화가 되지 않거나 심해지는 경우 신경장애나 디스크 척수 압박이 심한 경우 손상이 진행되지 않도록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이후에도 다시 재발할 수 있어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허리 근육은 키워주며 염증과 통증관리를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으며 외출 시 목줄보다는 가슴줄(하네스)을 이용합니다.
강아지 디스크 증상 예방방법
제일 먼저 우리 강아지의 체중이 늘어나지 않도록 신경 써주어야 합니다. 실내가 너무 미끄럽지는 않은지 확인 후 전용 매트나 카펫을 바닥에 깔아주어 미끄러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밥그릇, 물그릇 위치를 확인 후 조정해 주어야 합니다. 평소에 외출 시 가슴줄, 하네스를 사용해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너무 높은 곳에 점프해 올라가거나 내려오지 않도록 주의하며 계단을 설치해 줍니다. 두 발로 서지 않게 합니다. 두 발로 서는 행동은 허리뿐 아니라 슬개골에도 매우 좋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 강아지를 앉아 줄 때에는 엉덩이를 꼭 받치고 허리가 일직선이 되도록 가로로 앉아 주어야 합니다. 세로로 앉는 것은 강아지의 등과 머리에 무리가 많이 가는 자세입니다. 마지막으로 관절영양제 챙겨주기입니다. 관절에 좋은 성분으로는 이전 슬개골 탈구에서도 소개했던 글루코사민과 초록입홍합입니다. 슬개골과 디스크 예방을 위해 관절 영양제는 미리 꼭 챙겨 주어 예방합니다.
글루코사민은 연골, 관절, 인대, 힘줄 등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 항염, 항산화 작용을 하여 연령과 관련된 질환의 증상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초록입홍합은 항염에 관여하는 EPA, DHA, ETA 등의 오메가 3 계열 불포화지방산과 항산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관절부위에 발생되는 염증이나 통증을 완화하는 작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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